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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하는 게임 리뷰

Game_Post 7 : [붕괴 : 스타레일 (Honkai : Star Rail)]

by SamEJi 2023. 5. 16.

주의 : 글자는 또 많습니다

 

붕괴 : 스타레일

2023년 4월 26일

 

중국 상하이의 게임 개발사 "HoYoverse (호요버스)"에서 제작한 턴제 RPG 게임

 

붕괴 : 스타레일 (Honkai : Star Rail)입니다

 

이름에 "붕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호요버스의 게임 "붕괴 시리즈"에 속한 작품임을 의미합니다

 

작성자가 붕괴 시리즈 이전 최신작 "붕괴 3rd"를 재밌게 플레이를 했었던 만큼, 상당히 기대하던 작품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도 적당히 리뷰 및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플레이 방식

게임의 장르가 "턴제 RPG"인 만큼 "턴제 + RPG"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러 필드를 돌아다니며 "스토리 진행, 각종 임무 수행" 등을 위해 돌아다니는 "RPG 방식"이고

 

"전투" 상황에 한해서는 "턴제 전투 방식"을 사용한 게임입니다

 

 


 

1-1. 비전투 상황

플레이어는 "이벤트, 재화를 통한 뽑기, 스토리 진행" 등의 방식으로 여러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에게는 각자 "속성, 운명의 길"이라는 두 가지의 태생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속성은 캐릭터의 공격이 가지는 타입이며 "물리, 화염, 얼음, 번개, 바람, 양자, 허수" 7가지가 존재합니다

적에게는 반대로 "약점 속성"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합니다


타 게임의 "직업, 클래스"와 같은 시스템으로 "파멸, 수렵, 지식, 화합, 공허,보존, 풍요"의 7가지가 존재하며, 각자의 역할이 다 다릅니다

1. 풍요 (윗 줄의 왼쪽) : "치유 특화" 힐러 - 전투 중에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을 원턴킬 내는 스펙이 아닌 이상 필수

2. 파멸 (윗 줄의 중간) : "올라운드형" 딜러 - 전반적인 스테이터스가 육각형인 만능 유닛으로, 어디든 채용 가능

3. 수렵 (윗 줄의 오른쪽) : "단일 대상 특화" 딜러 - 내구도가 약한 대신, 보스 처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잡몹 처리도 잘 하는 편

4. 보존 (아랫줄 가장 왼쪽) : "실드 부여, 도발 특화" 탱커 - 높은 방어력과 HP를 가졌으며, 쉴드 부여나 도발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필수

5. 공허 (아랫줄 중간의 왼쪽) : "적 약체 특화" 디버퍼 - 적 방어력 감소, 속도 둔화 등의 디버프 사용이 가능하지만, 없어도 그만인 편

6. 화합 (아랫줄 중간의 오른쪽) : "딜러 보조 특화" 버퍼 - 공격력 강화, 에너지 회복, 턴 재배치  보조 능력이 좋아서 1명 정도는 거의 필수

7. 지식 (아랫줄 가장 오른쪽)  : "광역기 특화" 딜러 - 추가 공격이나 전체 공격 위주가 많아 잡몹 처리에 편함

 

구성한 캐릭터로 필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음

플레이어는 얻은 캐릭터들 중에서 캐릭터 4명1개의 팀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한 캐릭터 중 1명을 플레이어블로 설정하여 동작할 수 있습니다

(숫자키를 통해 빠른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 가능 횟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필드 오브젝트 - 전리품 상자

플레이어는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각종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하거나

 

수락한 의뢰를 NPC와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이 가능

자원, 재화 등을 얻기 위해서 임무를 받아 진행할 수도 있으며

 

필드에서 대치한 몬스터에게 선제 공격

필드에서 몬스터를 만나 "먼저 공격하거나, 적에게 공격을 받아" 전투를 시작하거나

 

 

필드에서는 "비술 포인트"를 소비해 비술을 사용이 가능함 (비술 포인트는 필드 오브젝트를 통해 회복 가능)

전투 시작 전 "비술"을 사용해 캐릭터에게 버프를 주거나, 적에게 디버프를 주고 전투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약점 속성을 맞춰서 적을 공격하면, 전투 때 적에게 속성에 따라 페널티를 입힐 수 있음

또한, 필드에서 적을 마주치면 약점 속성을 알 수 있으며, 그 속성의 캐릭터로 선제공격을 하면 적에게 페널티를 줄 수 있습니다

 

성장 보조 컨텐츠 - 고치(금)

그 외에도, "고치, 침식된 터널, 시뮬레이션 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개척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개척 레벨 달성 보상 확인과, 관련 NPC - 폼폼

개척 레벨은 쉽게 말하자면 "계정의 레벨"과 같은 기능이며

 

호요버스의 이전 최신 게임 "원신"의 "모험 등급"과 같은 시스템입니다

 

원신에서 그랬듯이, 등급이 1씩 올라갈 때마다 보상을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이 외의 콘텐츠나 게임 정보까지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어지니까, 이제 전투 관련 정보로 넘어가겠습니다

(무료 게임이기도 하니까, 흥미가 생기시면 직접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2. 전투 상황

전투가 시작된 후의 대치상태 - 행동 서열에 의거해 캐릭터의 행동을 결정 가능

전투가 시작되면, 전용 인터페이스가 펼쳐지며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좌측에는 "행동 서열" / 하단에는 "캐릭터의 상태공격 및 스킬 선택" / 전방의 적에게서는 "목표 선택"이 가능합니다

 



행동 서열은 캐릭터의 능력치 "속도"에 의해 결정되며, 속도가 높은 만큼 공격 우선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장비 장착이나 캐릭터 성장을 통해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속도 조절을 통해 공격 방식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턴이 왔을 때, 공격 방법은 "단일 공격, 전투 스킬, 필살기"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일 공격을 통해 행동 게이지를 얻을 수 있음)

단일 공격은 쉽게 말해 "평타"이며, 일반 공격을 통해 전투 스킬의 자원인 "행동 게이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행동 게이지는 팀의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며, 최대 5개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행동 서열을 전투 스킬을 통해 바꿀 수도 있음)

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소지한 행동 게이지가 1개 소모되며, 캐릭터마다 "강화 공격쉴드 부여" 등의 여러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 때, 자동 진행 기능을 사용하면 전투 스킬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캐릭터의 공격이나 피격같은 모든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모은 에너지가 100%에 달하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의 턴이어도, 필살기 발동에는 제한이 없음)

필살기는 이미 적인 공격 중인 상황을 제외하고, 어떤 상황이 와도 우선적으로 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적이 공격 중인 상황에 필살기 버튼을 누르면, 그 공격이 끝난 다음 턴에는 확정적으로 필살기가 발동합니다

단, 한 번 발동하면 절대로 철회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기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죠, "지피지기(知彼知己) 면 백전불태(百戰不殆)"

 

스타레일의 전투 시스템 "약점 속성"을 나타내는 말이라 생각해서 써봤습니다

캐릭터들은 각자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적에게는 "약점 속성과 강인도"가 존재합니다

적의 약점 속성에 맞는 캐릭터를 적을 공격하게 되면, 적의 강인도를 깎을 수 있으며

강인도를 전부 소모한 적은, 1턴 동안 그로기 상태가 됩니다


(적의 약점 속성을 공략해 강인도를 전부 없애면, 적을 일시적 그로기로 만들 수 있음)

적을 그로기로 만들면, "피해량 증가 + 턴 초기화"라는 엄청난 이득이 있기 때문에, 약점 속성 공략은 전투 진행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구조를 위의 설명을 압축해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1. 평소에는 여러 필드를 돌아다니며 의뢰나 스토리를 진행하고, 스펙업이 필요하다면 다른 여러 컨텐츠들을 통해 성장 재료를 얻는다

2. 전투 때는 적의 약점 속성을 가진 캐릭터로 팀을 편성해, "속성 공략 - 강인도 약화 - 그로기 발생"을 반복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만든다

이 외의 게임 내용은 튜토리얼 가이드에 기록되어 있으니, 설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죠

 

바로 게임의 장단점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단점

 

장점

  • 즐거운 눈 : 수려한 비주얼의 캐릭터들, 화려한 전투 이펙트, 웅장한 연출 등 모든 시각적 요소가 플레이어의 눈을 호강시킴
  • 스마트폰 기능 : 스마트폰 시스템을 통한 NPC들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교류를 통해 세계관에 쉽게 녹아드는 것이 가능
  • 캐릭터 밸런스4성 캐릭터들의 성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과금의 부담, 5성을 뽑으려는 압박 등이 이전 게임들에 비해 적음
  • 모바일 최적화 : 원신의 서비스 초기와 비교했을 때, 모바일 최적화 상태가 좋아서 어느 기기를 선택해도 부담이 적음
  • 전용 클라이언트 : PC 플레이 전용 클라이언트가 있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블루 스택 등)를 사용할 필요가 없음

 

단점

  • 난해한 스토리 : 엘리오, 스텔라론, 열계 침식... 등 세계관의 고유 단어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려움이 있음
  • 번역 상태 : 존댓말과 반말이 섞인다던가, 했던 대사가 또 나온다던가 하는 등 안 좋은 상태의 번역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
  • 붕괴의 후속작? : 기존 붕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나오긴 하지만, 생김새만 빼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괴리감이 느껴짐

 


3. 리뷰

전반적으로 플레이에서 "스토리는 붕괴, 인터페이스는  원신, 게임 방식은 세븐나이츠"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재미는 있는 편

 


7번째 포스트 "붕괴 : 스타레일"은 여기까지입니다

 

작성자는 거의 무과금 유저라서 등급표 같은 건 올려도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해, 등급표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단, 굳이 캐릭터 평가를 하자면

 

주역 3 "물리·파멸 개척자 / Mar.7th / 단항"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벨로보그 스토리 정도는, 저 3명을 넣고 팀을 구성해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고요

 

현재는 "주역 3 + 브로냐" 구성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1. 물리·파멸 개척자 : 딜이 훌륭하고, 몸도 딜러 치고는 적당히 단단했고, 물리 유물 넣어놓고 필살기 단일공격 사용하면 쏠쏠합니다.

2. Mar.7th : 스킬인 쉴드 부여를 통해, 팀의 방어를 챙길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의 몸이 단단하지는 않아서 생존에 주의를 많이 했습니다

3. 단항 : 준 5성급이라고 느껴질 정도공격 능력이 뛰어나서, 치명 관련 유물 넣어놓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4. 브로냐 : 스킬이 "디버프 제거 + 피해량 증가 + 선택 팀원 턴 당겨옴" 에 필살기랑 비술도 공격력 증가라서 서포터로써는 1티어가 맞는 것 같지만, 리세마라 1순위인지는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클라라, 후크, 웰트, 화염·보존 개척자" 정도를 Mar.7th랑 필요에 따라 바꿔쓰기도 하는데, 얘네까지 평가하기는 애매하네요

 

과금을 한 것도 아니고, 딥하게 즐긴 것은 아니라서... 그냥 재미랑 참고 정도로 봐주세요

 

작성자의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저 4명 정도만 서술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해한 시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