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_Post 9 : [God of Weapons (갓 오브 웨폰)]

God of Weapons : 갓 오브 웨폰

2023년 9월 12일

 

하노이의 게임 개발사 Archmage Game Studio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 RPG 게임"

 

God of Weapons (갓 오브 웨폰)입니다

 

스팀, 스토브 기준으로 가격은 6,600원

 

최근 작성자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주 뜨길래 확인해 보니, 최근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게임이었습니다

 

가격도 좋고 재밌어보여서 구매, 플레이를 해보고 맘에 들어서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시죠

---

1. 플레이 방식

 

(이번 게임은 한글을 지원하지 때문에, 게임 내 여러 명칭들은 작성자가 "의역 (게임 내 영어 명칭)"의 방식으로 표현했음을 밝힙니다)

 

0. 플레이어 정보

W, A, S, D / 키보드 방향키 : 기본적인 이동  스페이스바 : 대쉬 (Dodge) (대쉬 중에는 적을 통과하며, 매우 짧은 무적이 적용됩니다)

1. 탑의 입구 - 게임 시작 전의 사전 준비

(1) 캐릭터 (Character) 게임을 시작하기 전, 플레이어로써 움직이게 될 캐릭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첫 플레이는 "나이트 - The Knight"로 고정이며, 그 외의 캐릭터들은 게임 내 조건 달성을 통해 해금이 됩니다 - (2) 특성 (Aspect) 모든 캐릭터들은 3개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 캐릭터 "나이트"는 "Knight(나이트) / Weapon Master(웨폰 마스터) / Eldritch Knight(엘드리치 나이트)"의 특성을 가지고 있죠 전직마다 초기 스펙, 페널티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특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스타팅 무기 / 아이템 (Starting Weapons / Items) 캐릭터와 전직 선택 후, 처음에 사용할 무기와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팅 무기는 선택한 캐릭터에 맞는 추천 무기들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팅 아이템은, 탑 안에서 드롭하는 아이템과 다른 "캐릭터의 전용 장비" 같은 역할을 하는 아이템입니다 스타팅 아이템은 캐릭터마다 1개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숨겨진 조건 달성을 통해 해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 (4) 난이도 (Difficulty) 게임 시작 전, 탑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Calamity 1 ~ 5의 5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숫자가 높을 수록 난이도가 높음을 나타냅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엘리트 보스 추가, 메인 보스의 변경, 일반 몬스터 강화" 등 어려움도 크지만, 그만큼 클리어 보상도 증가합니다 - (5) 고대신의 축복 (Ancient God's Blessing) 고대신의 축복은 "티탄석(Titanite)"를 소모해서 캐릭터의 초기 스펙을 강화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캐릭터 선택 후," 탑의 입구 맵 좌측의 석상"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티탄석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높은 난이도를 플레이할수록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물리, 마법, 원거리 공격력, 체력" 등의 스탯 강화 말고도 "대쉬 쿨다운 감소" 같은 특수 강화도 가능해서 꾸준한 게임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 (6) 무기고 (The Armory) 탑의 문 우측에 있는 문을 통해, "무기고"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티탄석 외에도 "열쇠"라는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소모해서 무기고에서 아이템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숨겨진 조건들을 달성하고, 열쇠와 티탄석을 사용해 아이템을 해금하면, 해금한 아이템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탑 입장 (전투) - 제한 시간 동안 적들에게서 생존할 것

0 (1) 플레이어 정보 체력(Health) : 적의 공격을 받거나 적과 닿으면 감소하며, "장비 변경, 레벨업"을 통해 "최대 체력이 증가"합니다 경험치 (Exp) : 적을 쓰러뜨리면 조금씩 쌓이며, "전부 쌓으면 레벨업"을 하고 " 최대 체력이 증가"합니다 - (2) 전투 방식 전투 방식은 "층마다 주어진 제한 시간 동안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비들이 사정거리 내에서 적을 자동 공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이동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제한 시간 동안 생존에 성공하면 해당 층이 클리어되며, "마지막층에 도달해 생존 or 보스 격파시 게임 클리어"입니다 - (3) 아이템 박스 6 맵에는 적 뿐만 아니라, "아이템 박스"도 스폰이 됩니다 박스를 파괴하면 "폭발, 일정 시간 무적, 체력 회복, 레벨업, 골드 취득" 중에서 랜덤으로 결정이 됩니다 폭발을 제외하면 크게 위험은 없고, 폭발조차 긴 선딜 뒤에 터지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진 않으니 박스는 바로 파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탑 입장 (정비) - 인벤토리를 확장하고 장비를 늘릴 것

층을 클리어하면 상점, 인벤토리가 열리며 정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투 후에는 이 곳에서 "장비 장착, 인벤토리 확장, 스테이터스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 (1) 장비 장착 모든 장비들은 "테트리스 블록처럼 특정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양에 맞춰 "인벤토리의 빈 공간에 끼워 넣으면 장착 완료"입니다 쉽게 말해 "펜토미노 퍼즐을 끼워맞추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무기 외에도 "스테이터스에 변화를 주는 장신구"들도 있으며, 장신구를 통해 "바뀐 스테이터스는 오른쪽의 Stat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점에 원하는 장비가 없을 때는 "리롤(Reroll)" 기능을 사용해 골드를 지불하고 목록을 바꿀 수 있습니다 - (2) 인벤토리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인벤토리는 층을 올라갈 때 마다 조금씩 칸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확장 가능한 횟수는 매 번 달라집니다 (현재 "1 ~ 4의 랜덤 + 이전 층에서의 레벨업 횟수"로 작성자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 나타난 곳을 확장할 수 있으며, 1칸 확장할 때 마다 [+]의 위치가 바뀌지만 확장한 곳 근처에서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스테이터스 관련 정보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는 무기의 능력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마법 공격력을 올리면, 마법 무기가 주는 데미지가 올라가는 방식이죠   이 테이블에 스테이터스 정보를 간략하게 올리도록 할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속, 글자의 색은 "기초 스테이터스인 하얀색 글씨에서 (+)면 초록색, (-)면 빨간색 글씨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 Current Health : "현재" 체력 Max Health : "최대" 체력 Damage % : 공격이 가하는 추가데미지 Melee Power : 근접 공격력 Projectile Power : 원거리(활, 투검 등) 공격력 Magic Power : 마법 공격력 Critical Chance : 치명타 확률 Dodge Chance : 공격 회피 확률 Attack Speed : 공격 속도 Move Speed : 이동 속도 Range : 공격 사정 거리 Knockback : 넉백률 (공격으로 적을 밀어내는 정도) Vitality : 추가 최대 체력 Lifesteal : 흡혈 확률 (공격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확률) Recovery : 자가 회복률 Revival : 부활 가능 횟수 Armor : 방어력 Luck : 상점에서 더 높은 아이템을 볼 확률 Resource Gain : "골드" 획득량 증가 Exp Gain : "경험치" 획득량 증가 -

 

---

 

2. 장단점

 

장점

• 단순한 컨트롤 : 공격 등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이동과 대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몸이 덜 피로함
• 장비 장착의 재미 : "퍼즐처럼 장비를 끼워 맞추는 방식"이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음
• 적당한 킬링타임 : "Calamity 2 (2번째로 쉬운 난이도) 기준으로 약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 좋았음

 

단점

• 약간의 지루함 : "게임이 지나치게 편하면 지루한 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느낌
• 단순한 그래픽 : 기본 그래픽, 전투 이펙트, 디자인 등이 모두 단조로워서 "시각적 요소가 크게 매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 한국어 미지원 : "게임 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게임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 불편한 시야 : 적의 원거리 공격이나 적 출현 이펙트 등을 수정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가시성이 떨어집니다

 

---

3. 리뷰

시각적인 요소들만 조금 수정하면 좋을 것 같은 "킬링타임 용으로 적당히 재밌는 가성비 게임"

 

 

---

포스트를 쓰고는 싶은데, 게임 가격이나 컴퓨터 사양 등으로 인해 포기하고 있는 게임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가뭄의 단비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착한 가격, 적당한 재미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성을 했습니다

 

이런 재밌는 게임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해한 시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