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글자가 많습니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YOU DIED] 라는 문구를 각인시킨 게임 "다크 소울"
그 게임을 만든 게임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가 2019년 내놓은 게임입니다.
작성자는 이 게임을 103시간 정도 플레이 해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굳이 목차까지 필요한가 싶긴 한데, 그래도 일단 써보자면
1. 플레이 방식
2. 난이도
3. 장단점
4. 간단 리뷰
정도 되겠네요. 바로 적을까요?
1. 플레이 방식
한 줄로 표현해 보면 이렇습니다.
지속적인 공격과 패리를 통해 적의 체간(피로도 같은 개념)을 높여 적에게 크리티컬을 주는 플레이
세키로의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적은 체간이라는 게이지가 존재하며, 적의 게이지가 전부 차면 크리티컬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체간 게이지는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공격과 패링으로 채울 수 있으며, 전투가 멈추면 내려갑니다.
이 시스템은 세키로의 빠른 전투 템포를 만드는데 일조한 시스템임과 동시에
악명 높은 난이도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2. 난이도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 패리"라면 어려울 리가 있나요.
패리가 발생하는 조건은 "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에 방어를 할 것" 입니다.
미리 키를 누르면 단순한 방어가 되고, 늦게 누르면 그냥 맞는 게 되는 겁니다.
심지어 패리를 하려면, 플레이어도 적의 공격이 닿는 거리까지 근접해야만 합니다.
즉 플레이어가 적에게 승리하려면 다음과 같이 플레이하면 간단합니다.
적에게 맞을 수 있는 거리까지 밀착 + 적의 모든 공격을 완벽하게 튕겨내기 + 나의 공격이 끊이지 말 것 = 승리
.......이게 안 어려우면 이 글을 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키로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은 더 있지만, 글을 적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알고싶으신 분들은 BUY and PLAY
3. 장단점
장점
난이도를 이겨내고 얻는 쾌감이 끝내줍니다.
어렵긴 하지만,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서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액션성과 연출을 보는 맛에 눈이, 들려오는 사운드에 귀가 극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패리를 할 때 튀는 불꽃과 공격이 튕겨지는 사운드, 눈에 펼쳐지는 화려한 이펙트의 공격들, 와이어를 통해 필드를 이동하는 모습 등...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데 충분한 요소입니다.
단점
방금 전에 위에서 보셨죠? 더럽게 어렵습니다.
난이도를 극복하는 쾌감이 큰 만큼, 그 쾌감을 얻으려면 어려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전투만 어려우면 말을 안 하죠.
길은 더럽게 복잡하며, 필드의 잡몹들을 다구리를 좋아하고, 보스의 공격은 빨라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난이도를 낮추려면 세키로의 경우 체력이나 회복 등을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을 찾아 강화를 해야 하는데, 그 아이템도 찾아야 하죠.
강화를 안 하면 난이도가 높고, 강화를 하려면 시간을 투자해 재료를 얻어야 하는 두 가지의 방법 중 선택을 해야합니다.
게다가, 어떤 적은 유효타를 가하려면 특정 아이템을 써야하는 기믹이 있는 적도 있는데, 그런 적을 위한 아이템도 구비를 해야 합니다.
4. 간단 리뷰
화려한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는 즐겁지만, 성장을 위한 루트는 한정적이라서 피지컬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피지컬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이 게임의 구매를 고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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